"세종시민과 눈높이를 맞춘 30대 세종시장이 세종시를 이끌어가야 합니다"
세종시 인구가 12일 28만 8756명인 가운데 평균연령 36.8세를 겨냥한 발언이다.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올해 만 37세이다.

고준일 의장이 12일 오전 "세종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실공감’ 정치를 실현 시키겠다"며, 6·13 지방선거 제3대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세종시민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서로 소통하였고, 그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하여 수많은 고민을 하였기에 세종시민과 코드가 맞는 30대 기수로서 세종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피력했다.
고 의장은 두번의 세종시의원을 거치면서 산업건설위원장 뿐만아니라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지역주민평가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이끌어내며 시민 여러분께 신뢰를 인정받았다.
고 의장은 "시정을 더 이상 권위적인 시장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누구나 공감하며 납득할수 있는 정책들이 올바르게 시행될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폐청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2018년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여는 첫 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는 "채용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져가고 있으며, 취업을 간절히 바라는 많은 젊은이들을 절망에 빠트리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성실한 노력과 착실히 쌓여진 실력으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 아닌 취업준비생의 간절한 마음, 예비 엄마·아빠의 설렘과 아이의 첫 등교를 살피는 학부모의 마음이 담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당선만을 위한 형식적인 공약은 하지 않고 시설만 아동친화가 아닌 정의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상식이 통하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준일 의장 일문일답>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이춘희 시장이 2기 세종시를 훌륭하게 이끌어 왔지만 젊은 정치인 저를 배제하고 세종시는 당내에서 전략공천 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중앙당에서 당경쟁 차원에서도 그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시장후보로서 강점은 "이춘희 시장 출마를 공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누구를 이기곘다는 것보다는 세종시민의 평균 연령과 나이가 같은 세종시민과 더 소통하고 웃 어른들은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은 부모입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정을 이끌어 간다면 세종시가 더욱더 발전할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세종시 현안사안으로는 "행정수도 개헌도 필요하고, 이와 더불어 시민들과 시민들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