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8일‘2018년 본부 경영방향의 전 직원 공유를 통한 최우수 본부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본부와 지사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해 주요업무 성과와 반성을 통해 사업전반을 검토하고 2018년 경영목표,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탁사업 확대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와 신현국 강사(전 농어촌공사 부사장)의 ‘직장인의 건강과 성공적인 삶’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주요성과로 수탁사업 목표 991억원 대비 1573억원 실적으로 159%달성, 다목적농촌용수사업 2지구와 수계연결사업 2지구 등 대형사업지구 발굴을 통해 충남지역 신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용수확보와 협업으로 가뭄에 슬기롭게 대처한 점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또한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행정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상반기 66%이상 사업비 집행과 아산-삽교-대호호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아산북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등 대규모 신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어 전년도 부진사업인 농지은행사업도 2018년 목표 대비 113%(1,307억원) 이상 추진해 진입·성장 단계 농업인을 집중 지원하고, 생산기반사업 117%(938억원), 지역개발사업 108%(732억원), 수리시설현대화 100%(847억)달성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본부 자체 열린혁신을 위한 Two-Track 운영으로 차별화해 중점과제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로 열린혁신 추진전략을 수립해 운영한다.
김병찬 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의 미래를 상상하라는 화두로 생산기반정비사업 고도화, ICT융합을 통한 농지이용효율증대, 신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 등 세가지 전략목표를 설정해 농업의 글로벌화와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김병찬 본부장은 “다가오는 미래는 이상기후 빈발에 따른 재해위험의 증가와 경작체계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식량생산으로 인한 식량안보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