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퇴임식 후 광주 망월동 묘역...8일 봉하마을, 이한열 기념관, 박원순 면담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복기왕 아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인지도 상승을 위해 광주로 떠나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복 시장은 7일 오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8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퇴임사를 통해 “젊은 시장으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지치고 힘들 때 항상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퇴임이 아닌 아산시민으로서 힘찬 출발을 하는 자리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이날 퇴임식을 마친 후 첫 행보로 광주 망월동 5·18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다음날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한열 기념관을 방문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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