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건물 화재, 시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계룡 건물 화재, 시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2.0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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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소방서, "초기 화재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2일 오후 4시55분경 계룡시 금암동 소재 조립식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룡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 활동 공로자의 주인공인 권영길(55) 씨는 화재 발생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사무실 내 비치된 소화기 5대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평소 화기 사용법 교육 및 초기 화재 시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 이런 실천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활동에 숨은 공로를 보여준 권영길 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능력을 발휘함으로 집집마다 소화기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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