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태 더불어포럼 대표,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
김안태 더불어포럼 대표,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2.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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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전으로 새로운 대덕구 만들겠다”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 하는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김 대표는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6월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 후보로 출마해 18만 대덕구민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대표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적폐 청산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사람이 먼저인 나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나라로 변하고 있다”며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진 지난 12년, ‘소외론’으로 지역 갈등과 반목을 키웠고 ‘희망대덕’으로 허상만 쫓아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또 “지난해 대덕구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 네 번째로 가장 많은 인구가 빠져 나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대덕구는 발전은커녕 오히려 인구는 줄고, 도시는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고 현 구청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내 삶에 힘이 되는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역설하면서 ▲가능성의 대덕구 ▲더불어 함께 사는 대덕구 ▲모범적인 자치분권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안전․안심 분야를 비롯해 지역경제 분야, 복지 분야, 환경 분야, 관광 분야, 교육․역사 분야, 도시계획 분야, 행정․자치분권 분야 등 총 8개 분야로 새로운 대덕구를 열어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덕구 4대 환경문제 통합관제센터 설치 및 운영과 문화와 역사, 건강을 아우르는 ‘그린웨이(Green-Way)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장점으로 국회의원 정책비서관과 지방정부 비서실장과 중앙정치와 지방자치분야 등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으로 승부하겠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가 어렵고 또 대덕구 역시 더 어려운 이때에 대덕구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며 “대전 발전을 이끌었던 산업단지와 지역경제를 되살려 일자리를 더욱 늘려야 하고 대청호와 계족산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대덕구가 지닌 성장 동력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대표는 중리동 4거리에 있는 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안태 대덕구청장 후보는 공주사대부고, 한남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한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이벤트월드 대표이사, 공주영상정보대학(현 한국영상대) 겸임교수, 대한민국 국회 정책비서관, 대전광역시 서구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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