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안전보행 보조 위한 실버카 지원 효문화중심도시 구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4일까지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83명에게 보행보조기(실버카)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행보조기는 중구의 자체 이웃돕기 사업인 ‘희망! 2040 이웃사랑’ 운동 모금액 중 1천만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희망! 2040 이웃사랑’은 1계좌에 2040원을 기부하는 이웃돕기 기금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과 함께 현재 1000여명이 참여해 매월 500여만원이 적립되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해 보조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외출하고 싶어도 혼자 걸을 엄두가 나질 않아 집에서 TV만 보며 있었는데, 보조기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며, “지금은 길이 얼어 못나가고 날이 풀리면 이곳저곳 다녀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구 직원과 주민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참여해 조성된 희망!2040 모금액이 어르신들의 튼튼한 발이 되어 드림에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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