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엑스포 기능강화 자신
박성효 시장, 엑스포 기능강화 자신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5.07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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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민간자본 유치 기대

박성효 대전시장은 6일 오후 늦게 기자실에 들러 최근 법인청산명령으로 불거진 엑스포과학공원 활용방안 논란과 관련해 부지의 토지적 인센티브 제공이 주어지면 국책사업 유치나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기능을 강화하는데 무리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성효시장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엑스포 공원을 고용창출 등 시민과 대전시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게 기본방침이라며 이제는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와 엑스포과학공원, 갑천, 대전컨벤션센터 등을 연계하는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하는데 시민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번 결정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제 잘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말하고 자연녹지지역을 상업용지로 전환해 토지의 효용도를 높이면 과학공원의 기능에 맞는 국책기관이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엑스포과학공원을 옛 산업자원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을 당시 담당국장으로 겪었던 일화와 소회를 소개하고 기념재단 운영 당시 지금보다 훨씬 더 방만하고 적자폭도 커 이를 넘겨받으면서 상당부분 정상화한 것도 사실이라며 시가 전적인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박 시장은 또, 그 동안 이명박 대통령이 대전을 방문했을 때나 지난 2일 청와대 시도지사 회의 등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허브 용지로 최적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누차 설명회 큰 관심과 함께 긍정적인 답변도 들어 향후 전망이 밝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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