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화재 관련 안전사고 재발 방지 총력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25일 원자력 시설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원자력연구원 화재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이 같은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점검과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자력연구원 내 안전담당기구가 상향 개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해 안전담당기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원자력 사고에 대비한 주민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필요하다면 위험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등 원자력시설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7월 ‘민간원자력시설환경‧안전감시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자력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감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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