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김도율)에서는 22일, 대덕구청 대강당에서 2017년 사업성과보고회 및 행복바자회 행사를 했다. 다문화가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성과와 사업별 사례발표, 자원봉사자•후원자 시상식, 한국어교육 이수증 전달, 공연, 바자회로 진행이 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사업 성과를 발표하는 사례발표를 해 서로가 느낀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센터 후원자 2명, 자원봉사자 5명에 대해 감사함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고, 한국어교육 이수자 13명에게 이수증이 전달됐다.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베트남 노래, 라틴댄스, 중국 부채춤, 캄보디아 전통춤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대덕구 센터 소속 ‘어울림 중창단’이 첫무대를 선보였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사례발표자 판티응옥야우(베트남)는 “모두 함께 모여 센터에서 1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소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