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유천동 산신제 개최
제20회 유천동 산신제 개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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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민 300여명 참여해 마을의 안녕 기원

대전 중구 유천동산신제 보존회(회장 김용덕)는 지난 20일 주민의 평안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20회 유천동산신제 공개행사‘를 유천동 산제당에서 개최했다.

제20회 유천동 산신제 개최 모습

행사에는 산신제 보존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유천1·2동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산신제 소개, 산신제 봉행, 음복 순으로 진행되어 마을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유천동산신제는 보문산 산신을 모시는 부락 공동신앙으로 약 4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1997년 민속 문화의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후 매년 음력 11월 3일에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20회 유천동 산신제 개최 모습 (유천1·2동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 )

김용덕 회장은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에 기여하는 유천동산신제를 후대에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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