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모 작가 등 8명, 충남대에 예술작품 및 발전기금 기부
2025-03-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박승모 작가 등 예술가들이 지역 예술문화 발전의 마음을 담아 충남대에 예술작품과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단국대 김병진 교수, 박승모 작가, 어호선 작가, 예얼조형연구소 이성옥 대표, 장세일 작가, 충남대 박찬걸 교수는 17일 김정겸 총장을 찾아 총 20억 4백만 원 상당의 예술작품 7점과 조소과 장학기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병진 교수는 ‘pottery-love’ 1점을, 박승모 작가는 ‘바이올린’ 1점을, 어호선 작가는 ‘상상의샘-가을’ 1점을 기부했다. 또, 한국조각가협회 권치규 이사장은 ‘Resilience-이수목’ 1점을, ㈜케이엠조형연구소 김경민 대표는 ‘wonderful day’ 2점과 ‘첫만남’ 1점을 기부했다.
이날 예술작품 이외에도 지난 2023년부터 충남대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권치규, 김경민, 김병진, 박승모, 어호선, 이성옥, 장세일 작가 등 8명이 충남대 조소과 발전기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승모 작가는 “예술을 사랑하시는 작가님들과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부가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찬걸 교수는 “충남대에 귀중한 작품을 기부해 주신 존경하는 작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가님들처럼 예술 발전을 이끌 예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