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서 서구의원, 외국인 아동 대상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제안
2025-02-1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정현서 대전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아동 대상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음에도 현행 보육료 지원 정책이 내국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여러 지자체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2025년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인 만큼, 서구도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재 서구에는 등록외국인 아동 81명 중 33명이 어린이집에 재원 중임에도 불구하고, 보육료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의원은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이 다문화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노동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