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기술인회, 제5대 회장에 진영문...재선 성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3일 기술인회에 따르면 제5대 회장 선거에서 진영문(만66세) 회장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진영문 회장은 제4대에 이어 제5대 회장으로서 3년 더 기술인회를 이끌게 됐다.
진영문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본회 직제 확대 및 조직구조 개편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유관기관 등 소통 간담회를 통한 협회 역할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산업안전보건 교육사업 운영 확대와 안전산림사업 표준품셈 관리기관 및 산림전문안전 컨설팅기관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도지회 운영 개편 및 활성화 방안으로 현장 중심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산림종합기술센터를 건립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산림기술 체험장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 ▲산림기술 국제 교류 협력 확대 ▲산림기술인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산림기술자 벌칙조항 개선 ▲산지전문기관 지정 ▲임업인 종합소득세 면세 ▲재해영향평가제도 개선 ▲산림기능인 전문성 인정 방안 등 법령 개정과 분회별 역할 및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해당 공약을 토대로 산림기술인의 권익 신장과 위상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기술인회를 K-산림기술 리더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진 회장은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직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임기 내 완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영문 회장의 제5대 한국산림기술인회장 공식 임기는 제4대 회장 임기가 종료된 후인 오는 25일부터 2028년 1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