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재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제97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오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97회 임시회 기간 동안 총 14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제96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운영 내실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던 것처럼,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가 심사할 주요 조례안은
김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리스 기업 등의 자동차 신규 등록을 세종시로 유치하여 세수 확보에 기여하고, 온라인 자동차 등록 시에도 번호판 발급대행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은 집합건물 관리 감독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여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1인 가구의 주거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신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급속충전시설 설치 제외 대상을 규정하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금지 장소를 지정하고 시민 안내를 위한 세부 사항을 마련한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축물 준공 후 대지의 조경 유지 관리를 위한 시책 마련 및 사업 지원 등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여 도시 미관 향상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